삼성 라이온즈/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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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브리그[편집]
1.1. 코칭스태프 이동[편집]
2005년부터 전력분석원을 맡고 있던 김태한을 1군 불펜 투수코치로 임명했다.
박흥식 1군 타격코치와 이종두 2군 타격코치의 보직이 맞바뀌었다. 그동안 3점 라이온즈라고 불릴 정도로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된데다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타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1.2. 선수 이동[편집]
전년도 부진했던 박석진, 트레이드된 후 2년 동안 1군에 못 올라온 최용호, 그리고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 중이던 라형진이 방출됐다.
진갑용, 김재걸, 전병호가 FA로 풀렸다. 진갑용은 3년간 재계약하고 나머지 2명은 2년 재계약했다.
2006년 11월 21일에 강영식이 롯데 자이언츠의 신명철을 상대로 트레이드됐다.
1.3. 군 입대 및 군 제대[편집]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복무한 권오원과 김문수, 병역비리에 연루돼 현역 포병으로 복무한 곽동훈이 제대했다.
김효남과 임익준이 상무에 입대했다. 신인이었던 임익준은 합격자가 아니었지만, 원래 상무에서 송승준을 위해 한 자리를 비워두었다가 송승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노리면서 입대를 미뤘고, 그 덕에 입대할 수 있었다. 개막전 이후에 입대하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입대날짜는 늦었지만, 그래도 동갑내기들에 비하면 상당히 일찍 군복무를 마쳤다.
1.4. 신인 지명[편집]
- 포지션은 지명 당시 기준.
1차 지명자 중 1명인 김상걸은 계약금 8천만원을 받았다. 1차 지명자 중 1자리는 일찌감치 김동명으로 결정된 가운데 뽑을 선수가 없어서 다른 1명을 정하지 못했는데, 1차 지명 후보자를 둘러보던 선동열 감독은 김상걸을 지목하면서 "그나마 얘는 체격이 좋잖아."고 한숨 쉬며 말했다는 후문이 있다.
테스트를 통해 신고선수로 입단한 조인권은 제주산업대 졸업 후 일본 사회인 야구팀인 이바라키 골든 골즈[2] 에서 활동한 특이한 경력이 있었다. 대졸에 군복무를 마치고 이바라키에서 1년간 활동해 신인치고는 다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내에서는 나름대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1군에는 못 올라왔다.
1.5. 외국인 선수[편집]
3선발로 10승을 올린 제이미 브라운과는 재계약했지만, 전년도 2선발로 팀내 다승 1위였지만 구위가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한다면서 팀 하리칼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신 크리스 윌슨을 영입했다.
2. 전지훈련[편집]
- 코칭스태프 : 선동열, 한대화, 양일환, 이종두, 김평호, 류중일, 조계현, 강성우, 하나마스 고지, 야마모토 요스케, 오오시오 신이치, 사사키 쿄스케(인스트럭터), 오치아이 에이지
- 투수 : 권오원, 권오준, 권혁, 김기태, 김문수, 김상수, 백정현, 백준영, 안지만, 오승환, 윤성환, 이동걸, 임창용, 전병호, 정홍준, 조현근, 차우찬, 채형직, 제이미 브라운, 크리스 윌슨
- 포수 : 김동명, 손승현, 이정식, 진갑용
- 내야수 : 강명구, 김재걸, 김한수, 박정환, 박종호, 박진만, 송주호, 신명철, 조동찬, 조영훈
- 외야수 : 강봉규, 김대익, 김종훈, 김창희, 박한이, 심정수, 양영동, 양준혁, 이태호, 조인권
1월 13일부터 3월 11일까지 괌과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긴테쓰 버팔로즈 감독과 주니치 드래곤즈 수석코치를 역임한 사사키 쿄스케가 타격 인스트럭터로 참여했고, 전년도 삼성 캠프에서 같이 훈련했던 오치아이 에이지는 은퇴 후 삼성에서 코치 연수를 받기로 하면서 전지훈련에도 참여했다.
당시 공익근무요원로 군복무 중이었던 윤성환은 시즌 중 소집해제를 앞두고 전지훈련 참여를 위해 그동안 휴가를 한 번도 쓰지 않고 모았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한 신고선수로 입단했음에도 여타 신인 선수들을 제치고 전지훈련에 참여하게 된 송주호와 조인권도 눈길을 끌었다.
3. 정규시즌[편집]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전부터 나머지 7개 구단으로부터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다.
배영수가 토미 존 서저리로 이탈한 가운데 선발투수 중 10승 이상을 올린 투수는 제이미 브라운 뿐이었다.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크리스 윌슨을 퇴출시키고 브라이언 매존을 데려왔지만 매존 역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노쇠화와 젊은 선수들이 치고 나오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세대교체의 선두로 손꼽히던
이 해에 삼성이 여름에 강하다는 게 성적으로 입증됐다. 7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머리그[4] 에서 삼성이 우승을 차지한 것. 전년도 무릎과 어깨 수술로 거의 쉬다시피 했던 심정수는 서머리그 MVP를 수상했고 정규시즌 홈런 1위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지만 0.255의 타율로 역대 홈런왕 중 최저 타율을 기록한데다 삼진 역시 1위를 하면서 심정수는 '심봉사', '청각타법의 달인'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함께 얻었다.[5]
62승 4무 60패,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3.1. 선수 이동[편집]
시즌 초 곽동현이 개인사정으로 임의탈퇴됐다.
4월 20일에 윤성환이 소집해제됐다. 윤성환은 6월 20일에 1군에 올라왔다.
8월 12일에 정현욱과 현재윤이 소집해제됐다. 현재윤은 8월 15일에, 정현욱은 8월 21일에 1군에 올라왔다. 현재윤은 9월 확장 엔트리와 겹치면서 많이 출장하지 못했고, 2007년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뽑히면서 일찌감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4. 포스트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KBO 준플레이오프/2007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선수별 개인 성적[편집]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내 성적.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 투수는 이닝이 많은 순서대로, 타자들은 타수가 많은 순서대로.
- 타자들의 포지션에서 괄호 안은 선발출장 수. 포지션 순서는 선발출장이 많은 순서대로.
5.1. 투수[편집]
- 우완
- 좌완
5.2. 타자[편집]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투수
6. 수상 및 기록[편집]
- 오승환 : 세이브 1위(40세이브)
- 제이미 브라운 : 전구단 상대 승리
- 박진만 :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 심정수 :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서머리그 MVP, 홈런 1위(31개), 타점 1위(101타점),
삼진 1위(113개) - 양준혁 :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1]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는데, 뜬공을 잘 못 잡아 다시 1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그래도 2007년에는 프로필상 포지션은 여전히 외야수로 기록됐다.[2] 유명 코미디언 하기모토 킨이치가 만들어, 그의 애칭을 따 팀 이름도 '킨쨩 구단'으로도 불렸다.[3] 채태인의 1군 데뷔 첫 홈런이자, 2007년 우규민의 첫 피홈런이었다. 1점 뒤진 8회말에 채태인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이 됐고, 이후 역전까지 했다.[4] 정규시즌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기에 별도의 논의 없이 갑작스레 도입된 제도라서 뒷말이 많았고, 결국 2007년에만 시행되고 폐지됐다.[5] 게다가 시즌 내내 한 경기 3안타 이상 친 날이 한 번도 없을 정도였지만, 선구안만큼은 여전해서 출루율은 0.381을 기록했으며, 장타율은 0.515를 기록함에 따라 OPS도 0.896에 wRC+는 153.8을 기록했다. 사실상 OPS히터로 한 해를 보냈으나, 당시에는 클래식 스탯으로 판단하던 때라 최저 타율 홈런왕이라는 오명만 있었을 뿐이다.[6] 대주자로만 출장.[7] 8월 18일 LG전에서 대주자로 출장했다. 여담으로 이날 임창용은 등판계획이 없어 유니폼을 챙겨오지 않아 진갑용의 유니폼을 대신 입고 나왔다가 뒤늦게 코칭스태프가 가져다 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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